2016년 夏

태곤이네 집 #34

귓가에 들려오는 풍경소리 쉬어가라며... 마음에 작은 경종을 올려주네요

야근으로 조금 늦은 시간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잠든모습을 보게 되지요 오늘은 단 한 시간도 함께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,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잠이든 아이들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마저 들던 씁쓸한마음 마져도 어느듯 행복한 마음으로 금세 젖어듭니다 태곤이네 집

"세상살이가 힘들고 지쳐도 내 편 하나만 있으면 살아지는게 인생이라 내가 네 편 해줄테니 너는 네 원데로 살라" 영화 '계춘할망'에서 나온 대사처럼 이렇게 환한 미소로 내 편이 되어 준 당신에게 감사하고 나도 영원한 당신 편이 되어줄께요 CONTAX ND | Planar 85mm f1.4

CONTAX 645 | Distagon T* 35mm f3.5 | KODAK PORTRA 160VC Starry Starry Night